[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공주시는 세계유산 공산성 일원에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 일환으로 최첨단 안내판을 설치하고 2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영상 패널(화면판)을 활용한 디스플레이 안내판은 문화재 관련 내용을 이해하게 쉽게 보여주는 형태로 화면 밝기나 눈부심 방지, 비와 먼지에 견딜 수 있는 첨단 기능을 갖추고 있다.

공산성 내 백제 토성 구간과 쌍수교에는 터치스크린형(접촉형) 안내판이 설치됐으며 공산성에는 반복 재생형 안내판, 왕궁과 그 부속 건물지로 추정되는 두 곳에는 복원 콘텐츠 재생형 안내판이 각각 설치됐다.

복원 콘텐츠 재생형 안내판에서는 3D(3차원 입체) 디지털로 복원한 왕궁과 부속 시설 같은 유적들을 생생하게 안내하고 부속 건물지에는 가상현실(VR) 기기를 설치해 걸어 다니는 가상 체험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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