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 자치계획형 사업 40건 18억5000만원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2022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음성군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음성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난 7월 접수한 군 단위 공모사업과 읍·면 자치계획형 사업 59건 28억8천500만원의 주민제안 사업을 심의, 이 중 40건 18억 5천만원을 최종 선정했다.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은 사업부서에서 관련법 저촉여부 등 실현 가능성을 판단, 2단계 평가로 음성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사업 필요성, 실현가능성, 효과성, 소요예산 적절성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2022년 본예산(안)에 반영할 사업 등이다.

군 단위 공모사업으로 △소원그린 건강쉼터 및 힐링 산책로 조성사업 2억9천만원 △음성읍 다리 경관조명 설치 1억6천만원 △매괴성당 주변 장미꽃 산책길 조성사업 5천만원이 최종 결정, 사업을 추진한다.

읍·면 자치계획형 사업은 읍·면당 한도액 1억5천만원 범위 내에서 읍·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의결된 우선순위를 반영해 △음성읍 음성천 산책로 야외운동기구 설치사업 외 4건 △금왕읍 아름다운 금왕읍내 거리 가꾸기 사업 외 2건 △소이면 중동1리 복지회관 시설개선 및 한내 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공원 정비 외 6건 △원남면 백마령공원 활성화사업 외 1건 △맹동면 맹동혁신도시 수변공원 경관조명 설치사업 외 1건 △대소면 태생리 주민쉼터 정비공사 외 3건 △삼성면 생태공원 스마트 그늘막 설치사업 외 4건 △생극면 응천십리벚꽃길 수선화 식재사업 외 4건 △감곡면 ‘감곡복숭아’ LED 금속글자 조형물 설치 외 3건을 최종 선정했다.

확정된 사업은 2022년 본예산(안)에 반영돼 12월 군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편성된다.

군 관계자는 “음성군 주민참여예산 위원회와 함께 끊임없이 고민해 군민의 목소리가 담긴 필요한 사업이 다양하게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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