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12월부터 민방위 교육훈련, 지방세 환급안내문, 개별공시지가 결정통지문 등을 스마트폰으로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고지서·안내문을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네이버앱 등에 송신하는 서비스로 본인인증을 거쳐 열람할 수 있다.

신속·정확한 고지서 전달로 주소불명이나 배송오류 등에 따른 불편과 민원을 줄이고, 우편발송 비용절감과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거나 전자 고지서·안내문 미열람자, 2G폰 소유자, 법인은 기존처럼 우편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터넷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11개 시군과 이 사업을 추진했다.

청주와 충주 시범을 거쳐 내년에는 7개 시군(청주, 충주, 제천, 영동, 증평, 진천, 괴산)으로 사업을 확대·운영할 방침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