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생산품 애용 활성화 상생협약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내 요소수 제조기업들이 긴급상황 발생 시 도내 운수업계에 요소수를 우선 공급하기로 하면서 요소수 대란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충북도는 23일 이시종 지사 주재로 요소수 제조기업과 운수업계 간 지역생산품 애용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요소수 제조업체인 ㈜켐스틸글로벌, 유로케미칼, ㈜경민워터컴, ㈜한국종합화학 대표들과 충북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충북버스운송사업조합, 충북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대한건설기계협회충북도회 등 도내 운수업계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상생협약은 협약당사자 간 지역생산품 우선 공급과 적극 사용을 약정함으로써 요소수 대란 등 국내외 시장변화에 대응하고 요소수 공급 안정화 이후 제조기업의 안정적인 판로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도와 운수업계는 도내 제조업체에서 생산되는 요소수를 우선 구매해 사용하고, 도내 요소수 제조업체는 요소수 대란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도내 수요자에게 우선 공급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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