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실험실 경진대회 4팀 선정

당진시 지속가능발전 청년 생활실험실이 지난 20일 프로젝트 경진대회를 통해 3주간의 아이디어 숙성과정을 마치며 모두 4개팀이 최종 선정됐다.
당진시 지속가능발전 청년 생활실험실이 지난 20일 프로젝트 경진대회를 통해 3주간의 아이디어 숙성과정을 마치며 모두 4개팀이 최종 선정됐다.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전국의 대학생들이 당진시의 생활 속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탐구하고 실험하는 ‘당진시 지속가능발전 청년 생활실험실’이 지난 20일 프로젝트 경진대회를 통해 3주간의 아이디어 숙성과정을 마치며 4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당진시와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 SDSN Youth Korea, KBCSD,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 등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이달 초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전국 11개 대학, 8개 팀의 대학생들이 당진시에서 제시한 현안 주제에 대한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담은 해법을 제안하며 시작했다.

이날 발표 및 심사는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10분간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대상 등 4팀을 선발했으며, 대상은 농촌지역의 폐비닐 문제에 대해 생분해성 필름 사용과 수거인력 지원 해결방안을 제시한 ‘당찬 호랑이팀’이 선정됐다.  당찬 호랑이팀 외에도 △SDGs 달성을 위한 여성공동체 육성방안(EWP팀) △농촌지역 재활용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방안(가능하조팀) △어린아이의 시각을 반영한 빔 간판 및 동작 센서 설치(푸르길팀) 등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사업 실행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한편 이날 선정된 4개 팀들의 아이디어는 당진시, SDSN Korea 등의 협력으로 내년 1월부터 당진지역에서 직접 실행케 되며, 진행상황 점검을 위한 타운홀 미팅, 실행결과에 대한 성과 공유회 등을 통해 사업의 효과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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