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경진대회 입상자 시상

진천 손종민 농가 한우.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암송아지와 경산우, 미경산우 등 충북 최고 품질의 한우가 선정됐다.

충북도는 22일 ‘2021년 한우경진대회’ 입상자를 선정하고 농협경제지주 충북지역본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충북의 우수 한우로 △암송아지 부문 괴산군 이광우 농가 △미경산우(송아지 생산 경험이 없는 소) 옥천군 이은구 농가 △경산우(송아지 생산 경험이 있는 소) 1부 음성군 권동현 농가 △경산우 2부 충주시 안종대 농가 △경산우 3부 진천군 손종민 농가 등 5명이 각 부문별 최우수 농가로 선발됐다.

이번 대회는 한우개량 평가를 위해 충북농협이 주최·주관하고 도와 한우협회 후원으로 추진됐다.

올해는 5개 부문에 11개 시·군에서 55두가 출품했고,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심사는 지난 8~9월 한국종축개량협회 심사위원들이 농가를 방문하는 ‘농가방문 순회심사’로 진행했다. 심사결과 부문별 최우수·우수·장려 등 3명씩 모두 15명의 입상자가 선정됐으며, 입상자들에게는 도지사 상장이 수여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한우경진대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사기진작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우경진대회를 통해 우량 한우를 선발하고 한우농가의 개량의식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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