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참여 독려·선별원 근골격계질환 예방 등 호평

맹정호(오른쪽 두번째) 시장 등 충남 서산시 관계자들이 22일 시장실에서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경진대회’ 환경부장관상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맹정호(오른쪽 두번째) 시장 등 충남 서산시 관계자들이 22일 시장실에서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경진대회’ 환경부장관상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한노수·전재국 기자] 충남 서산시와 부여군이 지난 19일 환경부 주최로 열린 ‘2021년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경진대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처리하는 등 자원 순환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산시는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수거 및 홍보 등 서면평가, 집하장 현장평가, 평가위원 종합평가를 거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서산시는 자원순환리더 캠페인 및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등의 노력으로 전년 대비 폐가전 수거량 22.5%를 올렸다.

또 폐가전 공동집화장 지게차 상하차 등 상시 지원과 차단기 및 무인경비 용역을 통한 보안관리 등을 성실히 수행해 높은 점수 받았다.

부여군은 이번에 처음으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특별상(환경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부여군은 특히 수거된 폐가전 집하장으로 사용 중인 공공재활용기반시설에서 자체적으로 기계를 제작해 선별원의 근골격계질환 예방 및 원활한 폐가전 수거 및 운반을 지원한 점과 집하장 내 안전사고예방에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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