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빌, 관리시스템 개발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의 악취를 실시간으로 측정·신고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도시안전 SOS랩 구축 및 SW서비스 개발사업’에 참여 중인 ㈜인포빌이 ‘실시간 악취질 관리시스템 LiveOQMS(Odor Quality Monitoring System)’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시민 신고를 통해 산단에서 발생하는 악취 종류와 정도를 빅데이터로 수집한다. 지도 상에 악취 발생량과 위험지역을 등급별로 표시해 악취관련 예보도 제공한다.

스마트폰 앱으로 악취 제보에 참여한 시민에겐 포인트가 주어진다.

업체 측은 이 시스템을 오창과학산업단지 도로 5곳, 아파트관리사무소 옥상 및 시민참여단 가정 5곳에 각각 배치했다.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옥산산업단지의 데이터를 보완해 청주시뿐 아니라 전국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충북 청주에 소재한 ㈜인포빌은 IT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각종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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