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까지 배출사업장 집중점검 등 추진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겨울철 중국발 미세먼지와 대기 정체로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높아지는 데 따른 집중관리 조치다.

이 기간 환경관리본부장을 중심으로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해 △상황전파 및 비상저감조치 △주민홍보 및 민감계층 보호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특별관리 △미세먼지 제거 및 저감 등 4개 분야를 중점 추진한다.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지면 전광판 6곳과 미세먼지 알리미 신호등 12곳을 통해 신속하게 알린다.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등 각종 시설과 시민에게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행동요령을 전파할 방침이다.

건설 공사장의 비산먼지 발생과 생활주변 불법소각, 운행경유차 매연 등도 집중 단속한다. 도로 분진흡입차와 살수차는 도로 위 오염물질을 씻기 위해 상시 운행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는 반드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며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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