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8명 추가…8명은 돌파감염

[충청매일 지역종합] 22일 충북지역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추가됐다.

학교와 사업장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명이다.

이날 제천 7명, 청주 4명, 충주 3명, 진천 2명, 괴산·음성 각각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중 8명은 ‘돌파감염’으로 분류됐다.

앞선 확진자를 통한 지역사회 내 접촉자 감염 13명, 경로불명 증상발현 감염 4명, 타시도(서울) 확진자 접촉 감염 1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제천에서는 한 중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증상발현으로 학생 1명이 확진되더니 주변 검사에서 학생 4명과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청주 모 중학교(누적 15명)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됐고, 제조업체(누적 6명)를 고리로 한 감염도 이어졌다.

나머지는 집단감염과 연관성이 없는 앞선 확진자들의 가족과 지인, 직장동료 등 주변 연쇄감염 또는 경로불명 감염 사례다.

이날 기준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천583명으로 집계됐다. 관련 사망자는 89명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