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에게 250만원 지급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 유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설립한 ‘오륜장학회’가 유도 꿈나무 아이들에게 체육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사진)
오륜장학회는 30명의 임원진이 한 뜻을 모아 충북 도내에서 경제적으로 어렵게 운동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장학회로 유도회에 소속되어 있는 엘리트 선수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 대상자는 청안중학교(괴산) 박준선, 무극중학교(음성) 홍성현, 이아윤, 대성중학교(청주) 현정우, 남기준 학생이며 집행위원장 김진수 회장과 이봉성 재무이사를 통해 각 50만원씩 총 250만원의 체육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진수 회장은 “힘든 환경 속에서 운동하는 아이들이 고충을 털어놓을 데가 없는 것과 경제적 이유 등으로 배움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누구보다 공감한다”며 후원에 앞장섰다.
오륜장학회는 이런 모습을 본 주변 사람들이 김진수 회장의 마음과 후원 취지를 공감해 자발적 참여로 총 30여명의 임원진으로 꾸려졌다.
현재는 유도 종목에 한정적 지원하지만 이후에는 다른 운동 종목의 학생들까지 지원활동을 넓힐 계획이다.
오륜장학회 회원인 여인호 청주 이노한방병원장은 “오륜장학회와 함께 어려운 환경의 운동선수들이 수련함에 있어 유도의 꿈을 잃지 않도록 아낌없는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여 학생들의 건강증진 및 복지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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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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