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정범구 金, 연제호 銀, 김진우 銅 획득

청주대학교 태권도부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사진 왼쪽부터 김진우, 연제호, 정범구, 김진호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청주대학교 태권도부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사진 왼쪽부터 김진우, 연제호, 정범구, 김진호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 태권도부가 지난 1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제7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 대학부 겨루기 부문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청주대는 이번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메달 종합 준우승을 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금메달은 -54㎏급에 김진호(스포츠건강재활 2년), +87㎏급에 정범구(스포츠건강재활 3년)가 차지했으며, 은메달은 –74㎏급에 연제호(보건행정헬스케어학부)가, 동메달은 –74㎏급에 김진우(스포츠건강재활 3년)가 목에 걸었다.

김진호는 청주공고 시절에 청소년대표로 세계청소년선수권에서 금메달과 MVP를 석권했다.

특히 김진호는 이번 대회에 무릎부상이 심한 상황에서도 8강 강규진(호원대) 19대 4, 준결승 진현우(대경대) 21대 19, 결승전 문준영(나사렛대) 6대 2로 승리. 부상투혼을 이겨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범구는 최근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아쉽게 4위에 그쳤으며, 이번 대회에 발목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안고 출전, 강한 의지와 투지로 예선부터 전승을 이어가다 결승전에서 김민서(용인대)를 기권승을 얻었다. 지난 5월 열린 제51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에 이어 올해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제호와 김진우는 대학시합 첫 메달을 획득하는 기쁨을 안으며 은메달과 동메달을 추가 획득해 청주대는 전국대학교 겨루기 부문에서 메달 종합 준우승을 하는 성적을 거두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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