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귀농 선도농가 활용, 온라인 교육 추진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공주시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창농을 돕기 위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기로 하고 참여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공주시귀농·귀촌협의회와 서울시 넥스트 로컬지원사업 청년기업인 ㈜팜링크와 함께 코로나19에 따른 대면 집합교육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이번 온라인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오는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온라인 및 줌(ZOOM)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다.

이번 교육은 공주시귀농·귀촌협의회에서 추천한 작목별 3명의 선도 귀농인이 참여해 그동안의 경험을 나누고 성공적인 창농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안내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8일까지 교육신청서 양식을 작성해 이메일(mesj7799@korea.kr)주소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지난 8월 귀농·귀촌협의회, ㈜팜링크와 전국적 홍보 및 교육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협의회는 공주시 선도 귀농인을 추천하고 ㈜팜링크는 이들에 대한 귀농 정착과정 및 작물 재배방식 등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에 게시하고 홍보한다.

또 선도 귀농인의 강의계획서 작성 등의 지원을 통해 선도 귀농인의 교육역량을 키우며 시는 귀농·귀촌 DB자료 제공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한다.

김희영 농촌진흥과장은 “총 12시간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이 민·관 협력 비대면 교육의 모범사례일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교육 시간 이수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유용한 기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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