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논산시(시장 황명선), 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진구)이 지난 18일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3학생들을 격려하고, 힐링을 선사하기 위한 ‘감성 문화체험’을 준비했다.

시와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7일 간 관내 10개 고등학교의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연과 감상이 어우러진 문화 체험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사제가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버스킹 공연과 영화 감상 등으로, 그 동안 수험공부에 지쳐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한 아이들이 편안한 여유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학생과 교사만 입장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물론 1개 영화상영관 당 70명의 인원제한을 두어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다는 방침이다.

시와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 상황에서 수능을 치러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견뎌낸 수험생들이 대견하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그 동안 지친 아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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