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주민 대상 4회 진행

[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계룡시는오는 30일까지 시 공직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권에 대한 바른 이해와 인권이 존중받는 지역사회 및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실시되며, 시는 누구나 쉽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으로, 교육 전문업체를 통한 위탁 교육을 진행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교육대상별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첫 번째 교육은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계룡시’라는 주제로 열렸다.(사진)

교육은 국가인권위원회, 보건복지부, 서울시 등에서 다양한 인권강의를 실시한 오선영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교육 참여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단순히 정보 전달 위주의 교육이 아닌 실제 공직사회에서 발생한 인권 침해 및 보호에 대한 사례 위주의 교육을 진행해 참석자의 이해를 돕고 자발적인 교육 참여를 유도해 시청 직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공직자는 “이번 교육이 인권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줘 주는 계기가 됐다”며 “항상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해 인권 감수성을 키우고 인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교육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는 공직자 외에도 각 면·동별 이통장협의회를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해 인권이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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