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속기 융합트랙 개설 승인 기념 특강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청주대학교가 방사광가속기 전문인력 양성에 시동을 걸었다.

청주대(총장 차천수)는 내년부터 가속기 전문인력 양성사업으로 학부 3학년을 대상으로 한 ‘가속기 융합트랙’ 개설을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가속기 융합트랙’에는 가속기 장치 기술과 관련한 에너지광기술융합학부, 소프트웨어융합학부, 제약바이오메디컬공학전공(공과대학)과 가속기 활용 분야의 방사선학과, 임상병리학과, 치위생학과(보건의료과학대학) 등 총 14개 학과가 참여한다.

융합 트랙 개설을 기념으로 세계적인 가속기 전문가 고인수 단장(오창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단)을 초청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가속기 특강도 진행했다.(사진)

이날 특강에서 고인수 단장은 “가속기는 전기, 전자, 제어 등 기술과 물리, 화학, 생명, 재료 등 많은 학문이 함께 발전하는 융합 기술의 거대 장치”라며 “청주대처럼 학부생부터 체계적인 인력양성 과정을 수립해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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