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국립 공주대학교 가구리빙디자인학과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1공예트렌드페어 브랜드관’이 대학관에서 작품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브랜드관은 가구리빙디자인과 4학년을 중심으로 ‘Carbon is’의 주제로 작품을 선보였다.

공주대와 ㈜위드앤비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인공적인 카본 소재를 자연을 닮은 유기적인 형태로 활용하여 다양한 가구·리빙제품을 개발했다.

㈜위드앤비는 복합소재를 이용한 산업용 특수 부품의 구조해석, 제품 설계, 공정 제작 기술에 대한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서 현재는 다양한 복합소재를 이용한 가구리빙디자인제품을 공주대학교 가구리빙디자인학과와 개발하고 있다.

대학관은 가구리빙디자인학과 4학년 김다윤 학생과 3학년 안기현, 최준현, 이예찬, 김서연, 진민, 차신환, 장승태, 백주용, 김예슬, 조하은, 정찬우, 김영서, 오진솔, 김주은, 2학년 김다은 학생을 주축으로 ‘가구로부터 전달되는 순간과 감정의 흐름’의 의미를 담은 ‘The Flow’의 주제로 전시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안기현, 최준현, 이예찬 참여한 작품 ‘쓰임’은 한국의 정체성을 나타내고 탐구하기 위한 작품으로 다양한 문화의 융합이 일어나는 한국의 특징과 자연적 요소를 결합하여 사용자에게 다양한 자세를 유도하는 가구로 디자인됐다.

김서연, 진민, 차신환 학생 참여한 ‘위로, 그리고 위로’ 의 작품은 20대 청년들이 안고 살아가는 우울함의 사회적 문제를 바탕으로 진행했다.

청년들에게 위로가 되어줄 수 있는 가구로 부드러운 곡선의 형태, 컬러테라피, 운동 요법 등 사용자에게 우울함을 완화해 줄 수 있는 요소를 접목한 가구이다.

공주대 가구리빙디자인학과는 가구인테리어, 공공디자인 교육을 하며 2005 KOFURN을 시작으로 서울리빙디자인페어, 공예트렌드페어, 프랑스파리 메종오브제, 밀라노 국제가구박람회, 퀼른 가구박람회 일본 100% 디자인도쿄, 영국 런던 디자이너스블록, 등 매년 국내·외 전시에 참여하며 국제적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또 산학혁력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시제품 개발을 통해 실무역량을 키우고 있다.

공주대 가구리빙디자인학과 학생들은 전시 참가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더 나아가 사회에서도 지금까지의 배움을 통해 발전시켜온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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