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과학기술혁신원, 비대면 상담회 개최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직무대리 이규상)은 비대면 수출상담회(사진)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자동차부품 기업의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성료한 수출상담회는 도내 기업들의 수출 희망국인 ‘아세안지역’을 타겟으로 삼아 자동차부품 전문바이어를 집중 발굴한 결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총 3개국 28개사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했다.

또 도내 참가기업으로는 대지오토모티브, 대원정밀 등 총 10개사가 참여했다.

수출상담회는 충북과기원에서 시스템이 구축된 상담부스를 설치하고, 화상 플랫폼(Zoom)을 활용하여 참가기업이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기업은 부스에서 통역원과 함께 접속하고, 해외 바이어는 자사 사무실 접속해 진행했으며, 총 34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상담회에 앞서 해외 바이어들과 사전에 참여기업의 기업정보와 생산 부품 정보 제공을 통해 부품 이해도를 높여 진성바이어 발굴에 주력했다.

상담종료 후 지속적 후속조치를 통해 업무협약, 계약 등 도내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낼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내 자동차부품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수출상담회 이외에도 수시 기업 간담회를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해 다양한 시장개척 및 마케팅 방안을 마련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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