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보존·활용 다짐

[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군은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함께 천연기념물이 된 ‘가림성 느티나무’의 가치를 홍보하고 보존·활용을 다짐하기 위해 최근 임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현 군수와 안형순 문화재청 문화재보존국장, 진광식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백제 가야금연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자연유산 영상상영, 지정경과 및 보존·활용방안 보고, 지정서 전달, 기념사 및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유튜브로도 생중계됐다.

가림성 느티나무는 수령은 400년 이상으로 추정되며 넓게 펼쳐진 독특한 뿌리와 아름다운 수형으로 학술·경관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하트모양의 나뭇가지 덕분에 ‘사랑나무’로도 불리며 각종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로 주목받아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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