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자재 사용시 검토 체계 확립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충북 괴산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업체를 살리기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력·자재·장비사용 등 각종 자재 사용시 검토 체계를 확립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대규모 민간사업을 하면서 인·허가 단계와 설계업체 계약에도 인력·자재·장비 사용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산업안전 보건관리비, 환경 보전비 등을 지역에서 사용할수 있도록 하도급을 관내업체와 계약을 권고할 계획이다.

또한, 신기술·특허공법·단일품목 5천만원 이상을 제외한 나머지 중요자재는 사전보고 체계를 확립하는 등 지역 업체를 보호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수의계약 기준을 기존 추정가격 2배로 완화해 올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특례기간에 최대한 발주하기로 했다. 군은 물품과 인력을 지역 업체에서 구매하도록 전문 건설업과 공사현장 관계자들의 관심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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