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립도서관, 이동도서관 운영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립도서관이 11월 어린이집으로 찾아가는 이동도서관을 운영한다.

이번 이동도서관은 25인승 버스를 개조한 차량에 다양한 도서를 비치, 도서관 이용이 불편한 지역 어린이집을 찾아가는 서비스로 그동안 아파트단지 위주로 운영해 왔다.

이번 ‘꼬마책 마을 차차차’ 프로그램 운영은 코로나19로 도서관 단체견학이 어려웠던 어린이집, 유치원 아이들에게 책과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이동도서관은 차량 특성을 고려해 매트를 설치, 아이들이 차량 내에서 독서와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설계했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책을 읽을 수 있게 도서 대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어린이집으로 찾아가는 이동도서관은 11월 매주 수요일 오전, 오후 2차례 운영해 성과를 평가해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상민 관장은 “아이들이 독서에 흥미와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영유아 단계부터 맞춤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