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속 건실한 사업추진으로 지속성장 유지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농협(본부장 염기동)이 상호금융예수금 15조원을 돌파했다.

충북농협은 9일 이같이 밝히고 본부 소회의실에서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금융예수금 15조원 기념행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충북 관내 65개 농축협이 이룬 상호금융예수금 15조원 돌파는 2019년 13조원 달성 이후 2년 만이다.

이는 충북농협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디지털 금융확산에 따른 치열한 경쟁 속에도 적극적이고 건실한 사업추진이 지속성장을 유지하는데 한몫을 했다.

또한, 농업인에 대한 우대금리 제공과 재해 관련 긴급자금 지원, 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각적인 금융 서비스 등을 통해 충북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써 어려움이 있는 곳에 힘을 불어넣고 함께 극복하고자 노력해 왔다.

염기동 충북 본부장은 “농업인·조합원 그리고 충북도민과 함께 이룬 성과”라며 “농업·농촌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해 도민에게 사랑받는 충북농협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북농협은 상호금융예수금 15조 원 달성을 기념하고 연말을 맞아 지역본부와 각 농·축협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과 취약계층에 대한 농·축산물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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