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인문학연수를 통해 학교 독서교육에 자신감이 한층 높아졌어요’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공주교육지원청은 2021학년도 관내 중·고등학교 교원을 30명을 대상으로 독서인문학 산책 연수를 공주영명중학교 영명학당에서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최은숙 시인, 이정록 시인을 강사로 초청해 독서·토론 수업의 내실화로 학생들의 미래 학습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교수·학습 방법의 전환을 꾀하고 질문과 토론이 있는 교실 수업으로 학교 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됐다.

서해원 교육장은 “토론은 상대방을 이해시키고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토론 과정을 통해 나의 생각을 바꾸어가는 것으로 이 세상 사람의 절반은 항상 나와 반대되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토론에 임하고 토론 과정에서 배우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청은 교육과정 중심 독서인문교육 활성화, 한 학기 한 권 읽기 교사 역량 강화 연수, 교과 연계 도서관 활용 수업을 실시해 학부모 독서교육 역량 강화 연수 등 학교에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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