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면적 1430만1000㎡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가 지역 발전을 견인할 산업단지 21곳을 새로 조성한다. 11월 오창나노테크 일반산단 등 5곳이 추가됐다.

도는 산업입지의 개발에 관한 통합 지침에 따라 ‘2021년 충북도 산업단지 지정 계획’을 변경 고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일반산업단지는 시·도지사가 계획을 수립하고 국토교통부와 협의한 후 산단별로 지자체가 자체 승인하는 절차로 지정한다.

이 계획을 보면 국토부 심의를 통과한 산단은 모두 21곳이다. 올 4분기에 옥천 제2농공단지, 영동 황간일반산단, 오창나노테크 일반산단, 음성 생극제2산단, 충주 엄정산단이 새로 반영됐다.

전체 면적은 1천430만1천㎡이며 산업용지는 918만㎡다.

지역별로는 청주시 6곳을 비롯해 충주시 5곳, 진천군 4곳, 영동군과 음성군 각 2곳, 옥천군과 증평군 각 1곳이다.

규모는 충주드림파크산업단지가 175만3천㎡로 가장 크다. 북충주IC산업단지(169만7천㎡), 오창나노테크 일반산단(150만4천㎡). 청주 에어로폴리스 3지구(129만㎡), 진천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119만6천㎡) 등의 순이다.

이들 산단은 앞으로 지정 신청, 공청회 등 주민의견 수렴, 관계 기관 협의,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심사 등의 지정 승인 절차를 밟아야 한다.

도는 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국대비 충북경제 4% 조기 실현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