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참가 선수 등 지도

김영기(왼쪽), 박종화 지도자.
김영기(왼쪽), 박종화 지도자.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청 펜싱 김영기 감독과 전 충북체육회 역도 박종화 코치가 국가대표 펜싱(플러레) 및 역도 지도자로 각각 발탁됐다. 김영기 감독과 박종화 코치는 대한체육회의 서류 심사와 개별 면접 등의 절차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김 감독의 지도종목은 여자 펜싱 플러레이며, 올 11월부터 내년 9월 예정인 ‘2022년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 펜싱(플러레) 여자선수의 지도를 맡는다.

김 감독은 1998년 충북도청 펜싱팀 코치로 입단해 23년간 지도해왔으며,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오하나 선수가 플러뢰 단체전에서 금메달,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채송오 선수가 플러레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였고, 올해 출전한 6개 전국대회에서만 금 1개, 은 3개, 동 6개로 총10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저력을 펼치는 등 국내 최정상 지도자로 인정받고 있다.

박종화 코치의 지도종목은 역도이며, 올 11월부터 2024년 파리올림픽까지 4년간 여자 역도 국가대표선수의 지도를 맡는다.

박 코치는 2004년부터 충북체육회 전임지도자로 충북체고 역도팀을 17년간 지도하면서, 각종대회에서 지도 선수를 상위 입상시켰고 특히 충북 고등부 역도를 전국최강으로 올려 놓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제102회 전국체전에서 금 1개, 은 1개, 동1개를 획득하며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영기·박종화 지도자는 11월부터 진천선수촌에 입촌하여 펜싱(플러레)여자선수와 역도팀 국가대표 선수 지도자로 2022년 항저우 올림픽 메달획득을 위해 선수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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