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 환경 개선금 최대 2000만원 지원

[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충남도가 고용 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에 앞장선 도내 고용 우수기업 11개소와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 5개소를 ‘충남도 고용우수기업인증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했다.

고용 우수기업은 도내 2년 이상 소재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년 대비 상시근로자 5명 이상 고용 또는 근로자 증가율 10% 이상인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은 도내 소재 중소기업 중 장애인 의무고용률(3.1%)을 초과해 고용하는 기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고용 증대뿐만 아니라 ‘장기근속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평가 기준을 신설해 중소기업의 일자리 질 향상 노력도 살폈다.

심사 결과, 고용 우수기업은 △덕산네오룩스 △삼아인터내셔날 △선진테크 △센텍 △에스엘디 △이엔테크 △지에스아이 △케이디에프 △케이원전자 △코디엠 △해성푸드원 총 11개 기업이다.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은 △드림앤챌린지 △신기산업 △오죤 △우리종합관리 △효성하나로 등 총 5개 기업이다.

이번에 선정한 고용 우수기업과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324명의 정규직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도는 이들 기업을 고용 우수기업으로 2년간 인증하고 △근로 환경 개선금(1천∼2천만원)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충남신용보증재단 일자리 창출 지원 특례보증 등 혜택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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