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수출상담회…5개국 20개사 해외바이어 참가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노근호)이 4일 청주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기업을 대상으로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상담회는 도내 기업들의 수출 희망국인 ‘중국·아세안지역’을 타겟으로 삼아 ICT/SW 전문바이어를 집중 발굴한 결과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 등 총 5개국 20개사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했다.

또 도내 참가기업으로는 ㈜하우앳, ㈜위즈너, ㈜토마스케이블, ㈜노아닉스, ㈜상진전선, ㈜명성에이앤티, ㈜에스엔피, ㈜순수바람, ㈜대현하이텍, ㈜파인디어칩, ㈜디엘정보기술, ㈜한얼누리, ㈜ 성창으로 총 13개사가 참여했다.

수출 상담회는 Zoom 등 화상 플랫폼을 활용해 참가기업은 부스에서 통역원과 함께 접속하고, 해외 바이어는 자사 사무실 접속해 진행했으며 총 44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앞서 해외 바이어들과 일주일 전부터 사전 미팅을 통해 도내 한 기업체에서 1만5천500달러 규모의 공급계약(1건) 체결하고 다른 한 기업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도 관계자는 “도내 ICT/SW 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수출상담회 이외에도 기업들의 니즈를  프로그램을 통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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