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공주소방서가 단풍 행락철 방문객이 증가하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4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관내 최근 3년간(2018∼2020) 산불화재 현황을 살펴보면 발생 건수는 58건으로 8.38㏊가 소실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1건을 제외한 57건이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나타났다.

산불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은 산불 위험이 높은 통제 지역·폐쇄된 등산로 산행 금지, 등산 시 라이터, 버너 등 화기물 소지 금지, 산림에서 흡연 및 담뱃불 투기 금지, 허용된 지역 외 취사 금지,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행위 금지 등이 있다.

류석윤 서장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땐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불은 작은 관심으로도 충분히 예방 가능하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산불 예방과 감시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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