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공주시가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1년 산불방지 유공 포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표창을 받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산림청은 매년 산불방지 유공 포상은 산불방지에 헌신한 국민, 공무원, 단체, 유관기관 등의 유공자를 발굴, 그 공적을 격려하고 있다.

시는 산불피해 면적 및 산불 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최근 3년간 대형산불 제로화를 달성하는 등 산불방지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는 산불재난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을 산불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했으며 산불 진화 장비를 지속적으로 정비했다.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논·밭두렁 영농부산물 등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을 추진했으며 산림인화물질 제거사업도 지속 추진 중이다.

곽병수 산림공원과장은 “앞으로도 확실한 산불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히 진화해 대형산불로 확대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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