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중장기 실행계획 마련

당진시가 화학물질 안전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있다.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가 화학물질 위해에 대한 예방을 위해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시민 불안감 해소 및 생존권 보호를 위해 ‘당진시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올해 3월 해당 용역에 착수해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화학물질 안전관리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함은 물론, 환경부 지원사업인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사업의 추진과제로 이번 계획을 검토 받아 내년부터 2026년까지의 ‘당진시 화학물질 안전관리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에는 사업장의 화학물질 관리현황과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분석 등의 기초조사를 토대로 당진시의 특성을 파악해 ‘푸른 당진이 신뢰하는 화학안전관리’로 비전을 설정, 4가지 전략 방향을 수립해 방향 부문별 전략과제와 실행과제를 담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수립한 ‘당진시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을 바탕으로 빈틈없는 화학사고 대비 대응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화학사고로부터 불안해하지 않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환경부 공모사업인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사업에 선정돼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올해 말까지 지원받을 예정이며, 지난 21일에는 화학사고 발생 대비 대응력 강화 및 지역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 대응체계 점검을 위해 현대제철(주) 당진공장에서 실시한 화학사고 대응 합동 훈련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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