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농기센터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진영)가 1일 농촌에서 살아보기 ‘청년 프로젝트형’ 수료식을 가졌다.(사진)

신니면 긴들도농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날 수료식은 수료생, 마을 운영위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협력)마을 사업성과 보고, 청년 프로젝트 활동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 6월 1일부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5개월간 진행된 ‘청년프로젝트형’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도시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타 시도지역 거주 도시 청년들은 귀농·귀촌을 실행하기 전 농촌에 거주하면서 영농체험, 농촌 생활, 지역 일자리, 취·창업 탐색 등을 체험하고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 도시민들은 충주시에서 제공한 주거지에서 단기 프로젝트(충주 사과와 쌀을 활용한 제과 제빵, 에그타르트 개발)를 기획 제안하고 수행했다.

또한 영농실습, 귀농 선배와의 만남,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마을 밥상, 문화·관광지 탐방, 재능 나눔 활동 등 다양한 농업과 농촌 문화를 경험했다. 특히, 수료생 4명 중 1명이 충주시로 귀농해 신니면 농촌체험마을에 취업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가까이, 충주’의 이름에 걸맞은 귀농·귀촌 정책 운영프로그램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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