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행복공동체 논산시의 ‘동고동락’정신이 빛을 발하고 있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달 28일 ‘희망 2021 나눔실천캠페인 사업’에서 충남도 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희망 2021년 나눔실천캠페인 사업은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를 슬로건으로 지난 2020년 11월 1일부터 2021년 1월 30일까지 진행됐으며, ARS전화기부, 방송사 및 시·군 순회 모금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졌다.

논산시의 총 모금액은 3억9천200만원으로 당초 모금액을 훌쩍 넘긴 것은 물론 전년도 모금대비 238.5%증가를 기록하며 충남도 내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시는 2020년 현금모금액 7억9천978만원, 현물 1억3천744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모집해 어려운 삶을 이어가고 있는 취약계층, 시민들에게 의료비를 비롯해 생계비, 주거비, 난방비, 물품 등을 지원해 동고동락의 마음을 나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나의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하는 따뜻한 기부자님들의 마음이 큰 힘이 됐다”며 “지역공동체가 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와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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