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논산소방서(서장 이희선)는 화재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우리 도의 경우, 최근 5년간(2016~2020년) 도내 겨울철 기간 평균 화재건수는 644건으로 이는 다른 계절(봄·여름·가을) 607.3건에 비해 발생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도 겨울철 23.6명으로 다른 계절(봄·여름·가을)의 22.7명보다 많았다.

이에 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인명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주택화재로부터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의 위험 요인 제거를 위한 소방특별조사 실시와 소방차를 활용한 전통시장 진입로 확보 훈련, 시장상인회 중심의 자율점검의 날도 운영된다.

요양병원 등 피난약자시설에 대해서는 화재대피공간 설치를 독려하고 대피훈련, 피난구조설비 사용법과 소방안전교육 등을 실시한다.

특히, 11월 한달 간은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집중도 높은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활동한다.

이영주 대응예방과장은 “화재 발생이 잦은 겨울철, 화재안전은 시민의 참여가 가장 중요한 만큼 가정과 일터의 일상생활에서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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