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군은 28일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과 운영회의를 개최하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군과 의회에서 추천한 10명과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한 14명을 포함해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이끌어갈 임원진과 분과위원회 임원진 구성 의결에 이어서, 2022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위원회를 진행했다.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활동하며 제안사업 심의와 우선순위 결정,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등 관련 정책 결정에 참여하게 된다.

박정현 군수는 “군민에게 가장 절실한 사업에 예산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한정된 재원이 더 나은 부여군을 위해 투입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군민 참여를 보장하고,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해 재정 운영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제도로 부여군은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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