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혜자 중심의 맞춤형119구급서비스 제공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공주소방서는 관내 임산부들의 119구급서비스 이용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는 임산부 및 분만 후 1년 미만의 산모나 생후 1년 미만의 영아를 대상으로 출산, 출산 전·후 통증 및 출혈 등 응급상황 발생시 병원으로 이송하는 맞춤형 119구급서비스다.

또 다문화가정의 경우 24시간 운영하는 119외국어통역원을 활용해 3자 통화 시스템 운영을 통해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 방법은 임산부 및 보호자가 119에 직접 전화를 걸어 신청하거나 공주 보건소나 소방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임산부119구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공주시 임산부 119구급서비스 이용 건수는 총 160건으로 이 중 출산 등 병원이송 27건, 응급상담 30건, 영아 이송 69건, 임산부 병원 진료 후 안전 귀가 서비스 23건 등으로 집계됐다.

장인준 구조구급팀장은 “119구급대원의 지속적인 교육·훈련과 분만세트 등 전문구급 장비 확충을 통해 임산부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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