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봉사·문화탐방 연계 방안 모색

[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군이 가을철 농번기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농촌은 고령화·여성화와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가 부족한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여군에서는 농업·농촌의 인력난 해결을 위해 ‘농촌고용인력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농업회의소와 구룡농협을 통해 교통비와 숙박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농작업지원단 육성운영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역농협을 통해 교통비와 간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들은 2022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군은 오는 11월에 대학생 및 자매결연을 한 대도시 지역단체와 연계해 봉사활동과 문화탐방을 함께 진행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더불어 부여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사업을 확대하고자 필리핀, 중국, 우즈베키스탄과 MOU를 체결했으며 몽골,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와 MOU 체결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희망하는 농가들과 매칭하기 위해 수요조사를 하기도 했다.

또 군은 농업인의 현장의견을 수렴해 농촌현장에서 필요한 사항을 검토해 농식품부와 충남도에 적극적으로 전달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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