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거리시장 1200여 상가 대상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KT 청주지사(지사장 김범민)가 관내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노후 전기와 통신 시설 점검에 나선다.(사진)

겨울철 대비 화재 예방을 위한 전원 분전반과 통신선 점검을 통해 통신장애와 화재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이다.

KT 청주지사는 26일 첫 점검으로 청주 육거리 종합시장 내 1천200여 상가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했다.

사내 전기기사와 소방기사, 선로 분야 전문가 등을 투입, BTS(before Total Service) TF를 구성해서 점포 내 노후화된 전원 분전반을 점검하며 누전으로 인한 화재를 미리 방지해주는 한편 통신선을 정비해주는 작업도 병행했다.

청주지사는 이날 육거리 종합시장을 시작으로 관내 전통시장으로 확대한 계획이다.

성낙운 상인연합회장은 “육거리종합시장이 유서 깊고 전통이 있는 만큼 노후화된 전기시설에 대한 위험성이 항상 있었다”라며 “이번에 전원분전반 및 배선정리를 해주는 덕분에 안심할 수 있게 해준 KT 청주지사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범민 KT 청주지사장은 “전국 5대 전통시장 중의 하나인 육거리종합시장이 전국에서 제일 안전하고 통신인프라가 잘 구축된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며 “청주 시내 모든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에 앞장서겠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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