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가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 구현을 돕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양육환경이 취약한 계층의 아동들에게 공평한 출발 기회 보장과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을 돕기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현재 시는 대상자로 218가구 334명(0~만 12세 이하)을 발굴해 지원 관리 중이며, 전담 아동통합사례관리사 5명을 배치했다.

서비스는 신체, 정서·행동, 인지·언어 등 다양한 영역을 토대로 지역 자원과 연계해 제공 중이다.

특히 시는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무료 건강검진을 돕고 결과에 따라 치료와 심층진료를 지원한다.

또 지역 내 28개 학원 및 학습지와 협약을 통해 아동의 기초, 예체능 학습 등을 지원해 공평한 교육기회도 보장한다.

지역 80개 기관과 연계를 통해 경제적 지원 및 면역력 강화를 위한 장뇌삼 보약, 수제 생일 케이크, 푸드뱅크, 미용서비스도 지원 중이다.

이외에도 가족 간 결속력을 강화를 위해 영화관람 지원하고 교양서비스로 온라인 부모교육 등 비대면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마음누리사업에 초점을 맞춰 7개 기관과 협약을 통해 미술·심리치료도 추진해 우울감 등 정서적 안정도 지원해 좋은 평을 받았다.

시는 서산시 드림스타트(☏041-660-2667)를 통해 취약계층 0세(임산부)~12세(초등학생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수시 접수하며 방문 등 사례연계를 통해 대상자를 확대하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취약계층 아이들을 소득에 영향받지 않고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히 자라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아이가 행복한 서산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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