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청양군이 26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하는 ‘2021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기관 표창을 받는다.

군에 따르면, 균형발전 우수사례는 특별법에 근거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매년 시·도 및 시·군·구 포괄 보조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타당성, 추진체계 적정성, 목표 달성도,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청양군의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 우수사례는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플랫폼, H2O 청양’ 신활력플러스사업이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53개 단체 437명이 참여해 사회적 경제 기반 조성과 공동체 조직, 청년 스타트업 8개 단체를 발굴해 법인화하는 등 다양한 분야 주민참여 사업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사회적 경제 조직을 육성하는 독창적 프로세스(씨앗→새싹→열매 과정)를 개발해 단계별로 지도함으로써 단체별 성과를 극대화하고 각자의 역량에 따른 지원체계를 구축해 농촌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관 표창과 함께 우수사례 추진에 공헌한 김선식 농촌공동체과장과 황준환 신활력플러스사업단장은 개인 표창을 받는다.

김선식 농촌공동체과장은 “이번 수상으로 우리 군이 추진하고 있는 농산어촌 개발사업 우수사례가 전국에 알려지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주도 지역사업 활성화와 내실 있는 농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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