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예, 비누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로 향수 달래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공주시 중학동주민센터는 최근 관내 거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도마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솔 공방 김성일 대표의 나무에 대한 이론교육으로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평범한 나무가 주방의 멋진 도마로 변신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다문화 여성들은 가격대비 내구성이 좋은 밝은 색상의 메이플(단풍나무) 커팅 보드를 만들었고, 자녀들은 쟁반이나 접시 대용으로 사용하는 마호가니 플레이팅 보드를 만들면서 과자와 빵으로 장식하는 체험도 병행했다.

전홍남 동장은 “다문화가족들이 요청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만족도가 높아졌고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프로그램을 향후 추가하고 확대해 운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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