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편람 제작·공동교육 실시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11개 시·군의 상수도분야 위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자체 실정에 맞는 통합 위기관리 업무편람을 작성해 배부하고 실무종사자들의 위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작성된 충북도 통합 위기관리 업무편람에는 정수장 내 수질오염 사고와 관로 파손 및 단수 사고 등 상수도 공급시스템에서 위기상황 발생 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형태별 실무자 행동요령이 수록됐다.

또 시·군별 수도용 예비자재와 복구장비, 전문업체 등의 인력과 자원을 공유해 시·군간 상호 복구 지원이 가능토록 했고, 수도 공급망과 배수지별 급수현황 등 수도시설 현황과 광역-지방 간 비상연계 현황 등을 함께 수록해 수도사고 현장 대응 능력을 키웠다.

도는 업무편람 제작과 함께 시·군 상수도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위기관리 프로세스 위주의 실무자 공동교육도 실시한다.

오는 27일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관로파손 사고 사례와 대응방법 △정수장 수질관리 사고사례 △통합 위기관리 업무 편람 소개와 활용방법 △비상용수 공급 의사결정 프로그램 소개와 실습 △수도관망 교육센터 실습 등 사고사례와 실습 위주의 실무교육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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