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35개소 및 진여원 아동 대상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충주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진촬영을 했다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충주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진촬영을 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의 위험성을 예방하기 위한 예방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고미숙)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8일부터 관내 지역아동센터 35곳과 진여원 아동 등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을 유용하게 사용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원격수업, 야외활동 제한에 따라 아동의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증가하면서 중독의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예방프로그램을 통해 인터넷·스마트폰을 유용하게 사용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장려하고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시설별 아동 대상 방문교육과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보드게임 활용 교육 등을 진행해 종사자 역량도 강화하고 시설별 4~6종의 보드게임을 보급해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예방과 건전한 여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지난 8일 충주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박경화)와 청소년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용훈 여성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아동들의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과 의존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아동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충주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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