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포상·표창 262명 수상…성실 직무 수행 다짐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충북경찰청은 21일 76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사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기념식에는 정용근 청장과 남기헌 충북자치경찰위원장 등 49명만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홍보영상물 시청, 정부 포상·표창 수여식, 국무총리 축사(대독), 충북도지사 축하 메시지(대독) 순으로 진행됐다.

정부 포상·표창 수여식에서는 262명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녹조근정훈장은 유근창 청주상당경찰서 경비교통과장이 받았다.

유 과장은 평화적인 집회·시위 문화 정착 기여, 인권·안전 보장 기반 법치경비 실현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 수상자는 임정빈 홍보계장 등이, 국무총리상은 김태섭 경리계장 등이 받았다. 임 계장은 치안정책·경찰활동 콘텐츠 제작, 전방위적 홍보 등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충북청 강력범죄수사대 이중현 경감, 첨단안보수사계 안평근 경위, 청원경찰서 112종합상황실 이경석 경정, 옥천경찰서장 양윤교 총경(충남청 선정)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청주흥덕경찰서 공안정보외사과 이재만 경감을 비롯해 5명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도내 경찰관 252명도 자치경찰위원회 표창 등 각종 업무 유공상을 받았다.

충북경찰청은 경찰 행정에 기여한 시민 146명에게도 감사장을 전달했다.

정용근 청장은 “그동안 묵묵히 맡은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준 직원과 협력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철저한 치안 활동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경찰이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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