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깅 운동 전개…첫 일정으로 청주 구룡산 일원서 실시

충북농협 임직원들이 플로깅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충북농협 임직원들이 플로깅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농협(본부장 염기동)은 ESG 경영의 목적으로 플로깅(plogging)을 통한 자연보호 활동에 나선다.

플로깅은 스웨덴어 ‘줍다(플로카 우프)’와 영어 ‘조깅’의 합성어로 달리기나 걷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으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시민들에게 유행하는 활동이다.

21일 첫 출발로 본부 임직원 20여명은 본부 청사 인근에 있는 구룡산 일원과 두맹이 생태공원 등에서 에코백과 친환경 생분해 비닐봉지를 들고 삼삼오오 길을 걸으며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충북농협은 11월 중순까지 한 달간 릴레이 방식으로 플로깅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염기동 충북 본부장은 “탄소 중립 등의 의미를 담고 있는 ESG 경영을 누구나 즐겁게 실천할 수 있도록 플로깅을 실시하게 됐다”며 “생활 속 환경 사랑과 이웃사랑을 지속 전개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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