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사육경력 40년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 옥천군이 제23대 축산왕으로 한우 사육경력 40년의 김태운(이원면 개심리·사진)씨를 선발했다.

올해 축산왕으로 선정된 김태운씨는 1981년부터 현재까지 한우 175마리를 사육하는 전문 축산인으로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축분 부숙촉진 및 탈취제를 정기적으로 살포하고 있으며, 사육단계별 체계적인 사료 급여와 농장 소독관리, 축산학 전공한 아들을 후계자로 경영에 참여하게 하는 등의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씨는 “여러번 고배를 마셨던 축산왕에 선발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다른 축산농가의 모범이 되도록 하며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축산업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발된 축산왕은 각 읍면에서 추천한 4명의 후보자 중 현지 순회심사를 거쳐 축산환경 개선 및 악취 저감, 사양관리 및 사료급여 체계, 축산업 전업화, 가축방역, 지역활동 사항 등 11개 항목의 기준에 따라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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