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지사 “상황 엄중…특단 대책 필요”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도내 기관·단체장들이 확산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충북도는 2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대응 긴급 기관·단체장 회의를 열었다.(사진)

회의는 일부 시·군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마련됐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 자리에서 “11월 정부가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전환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충북은 오히려 엄중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 간 도내 확진자는 351명(해외 입국자 제외)이다. 하루 평균 50.1명이 발생한 셈이다.

이어 “특히 초·중·고 학생과 외국인 근로자, 사적 모임을 중심으로 한 집단 감염 양상이 급격하게 증가했다”며 “주요 기관을 중심으로 보다 책임있는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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