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나눔 실천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올해 도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태양광 발전설비 무료 설치지원 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와 충북태양광사업협동조합이 취약계층 태양광 설비 무료설치 지원사업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2019~2023년 5년간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택 지붕 및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 설비를 무료로 설치 후 5년간 안전관리 및 무상수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올해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한부모 가정, 다자녀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22가구를 신청 받아 최종 18가구를 선정해 주택 태양광을 설치했다.

주택에 3㎾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매월 350㎾h(6만원) 가량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김형년 도 에너지과장은 “태양광 무료설치 지원으로 도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세대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