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대응능력 자격 취득을 위한 특별교육·훈련 운영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공주소방서가 화재대응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전문자격 취득에 집중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화재대응능력 자격은 재난상황이 복잡·다변화 돼 가는 추세에서 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을 위해 2011년 도입된 제도로 소방공무원 1년 이상 근무한 자 또는 화재대응능력 향상과정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한다.

또 기본화재 진압전술 10가지를 평가하는 2급과 전문화재 진압기술 8가지를 평가하는 1급으로 구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소방서는 오는 11월 중순쯤 충청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자격시험에 대비해 훈련장소를 시험장과 유사하게 꾸며 실전 감각을 익히고 있다.

실기평가는 공기호흡기 장착·비상호흡법, 사다리 설치·등반, 화재진압 4인조법, 요구조자 검색·운반 등 10개 항목으로 한다.

백종국 대응총괄팀장은 “지속적인 교육·훈련과 자체 모의평가로 실전감각을 향상시켜 현장대원 전문능력을 강화해 자격 취득과 함께 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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