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휴양마을로 조성해 마을 관광 거점으로 탈바꿈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은 폐교(중장초) 활용 휴양마을 사업장을 현장 방문하고 사업 추진실태 등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966년 개교 후 2012년 계룡초등학교로 통폐합으로 폐교된 중장초등학교를 2019년 매입해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충남도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으로 도비 12억3천800만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49억7천600만원이 투입해 오는 12월 개관 예정이다.

시는 준공에 앞서 현장을 둘러보면서 문제점은 없는지 점검하고 주요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 준공 이후 운영관리 방안에 대해 주민들과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휴양마을은 중장리 주민들이 직접 관광 사업에 참여해 소득을 창출하는 사업으로 개장과 함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장 전 사전홍보와 함께 개선사항 모니터링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시는 계룡산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폐교(중장초) 휴양마을을 비롯해 계룡저수지 및 양화저수지 산책로(데크길) 조성사업과 갑사 체류형 인프라 조성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김 시장은 “앞으로 이 사업들을 연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그린 힐링관광지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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