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보다 2억 증액…93개 사업 추진

[충청매일 권혁창 기자] 보령시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을 올해보다 2억원이 증액한 28억원을 배정해 시행키로 했다.

시는 지난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 민관협의회(위원장 고효열)를 개최하고,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으로 시 정책사업에는 2억원을 증액한 12억원, 읍면동별 각 1억원씩 생활밀착형사업 16억원으로 모두 28억원을 확정했다.

이날 선정된 시 정책사업은 △각 마을별 만보길 조성 △샛별공원 문화공간 조성 △공중화장실 눈높이 옷걸이 및 다용도 선반 설치 △과속방지를 위한 사전속도계 설치 △공용 무인자전거 대여시스템 구축 △담배꽁초 수거함 설치 △청소년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지원 △드론 비행연습장 조성 및 산업활성화 등 8개 사업에 12억원이다.

또 읍면동 생활밀착형 사업으로는 △생활 불편 해소 및 정주여건 개선 △주민편익 및 복리증진 △지역사회 소통을 위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 16개 읍면동에서 제안된 85개 사업에 16억원이다.

앞서 시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한 사업 대상으로 시 정책사업은 보령시 주민참여예산 위원회에서, 읍면동 사업은 각 읍면동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에서 자체 심사 후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최종 심의를 거쳐 대상사업을 확정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